서울역 앞 동자동 지상 27층 규모 업무시설 건립
2022.05.19 09:00
수정 : 2022.05.19 09:0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서울시는 전날 제6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용산구 동자동 15-1번지 일대 '동자동 제2구역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계획 변경 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19일 밝혔다.
대상지는 1978년 11월 재개발구역으로 최초 결정된 이후 2020년 9월 관리처분계획인가 된 구역이다. 최근 코로나19에 따른 관광객 및 이용객 감소 등 여건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주용도를 숙박시설에서 업무시설로 변경했다.
이 일대는 지상 27층 규모로 업무, 판매, 문화 및 집회시설 2개 동이 들어선다. 용적률 1100%이하, 높이 135m이하 규모로 결정됐다.
지상 2층은 약 3400㎡ 규모의 국제회의시설(준회의시설)을 도입하고, 동자동 구역 내 미 확보 기반시설(도로, 공원) 공공기여를 통해 구역 내 기반시설 정비를 완료하기로 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