틱톡, 새로운 광고 솔루션 '브랜디드 미션' 베타 런칭
2022.05.19 10:39
수정 : 2022.05.19 10:3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글로벌 숏폼 모바일 비디오 플랫폼 틱톡(TikTok)이 크리에이터와 브랜드 간의 협업을 확대하는 새로운 광고 상품인 '브랜디드 미션(Branded Mission)'을 베타 런칭한다.
틱톡의 새로운 광고 상품은 브랜드와 크리에이터가 보다 다양한 방식으로 협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브랜디드 미션은 광고주가 틱톡에서 브랜드 공식 광고로 활용할 영상 콘텐츠를 공모받는 새로운 개념의 광고 솔루션이다.
현재 베타 테스트 중인 국가 중 하나인 한국의 경우, 영상이 공식 광고로 선정되면 크리에이터에게 광고주가 지불한 프로모션 트래픽 비용을 통해 트래픽 증대가 리워드로 주어진다.
즉, 크리에이터의 영상이 보다 많은 사용자들에게 노출됨으로써, 스스로를 홍보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는 셈이다. 브랜디드 미션에 참여할 수 있는 크리에이터는 만 19세 이상, 팔로워 수 1000명 이상 등의 일정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브랜디드 미션은 브랜드에게 틱톡에서 보다 효과적으로 브랜드와 캠페인을 알리는 수단으로 작용할 수 있다.
먼저 브랜디드 미션 페이지를 통해 많은 틱톡 크리에이터에게 브랜드 캠페인을 알리고 참여를 독려할 수 있다. 또한 크리에이터들이 자발적으로 만든 브랜드 콘텐츠를 통해 틱톡 커뮤니티에 보다 진정성 있게 브랜드를 알릴 수 있다. 마지막으로, 틱톡 내 트렌드를 주도하는 다양한 크리에이터들과 협업 파트너로서 연결될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된다.
틱톡 관계자는 "틱톡은 크리에이터들이 창의력을 발휘하며 활동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 방안을 계속해 고민하고 있으며, 브랜디드 미션도 그 중 하나"라며 "브랜드와 크리에이터를 연결하는 새로운 광고 상품을 통해 보다 많은 크리에이터가 브랜드와 협업할 기회를 얻고, 브랜드는 보다 창의적이고 진정성 있는 브랜디드 콘텐츠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