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도구와 함께 할 청년창업가 찾아요"

      2022.05.19 18:17   수정 : 2022.05.19 18:17기사원문
부산시가 인구소멸 위기지역 중 한 곳인 영도구에서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 로컬 크리에이터 육성에 나선다.

'지역 가치 창출가'로도 불리는 로컬 크리에이터는 지역의 자연환경과 문화적 자산을 소재로 창의성과 혁신을 통해 사업적 가치를 창출하는 창업인 또는 창업기업을 말한다.

활동분야는 △거점상표(브랜드) △지역 가치 △로컬푸드 △지역 기반 제조 △자연 친화활동 △지역특화관광 △디지털문화 체험 등 7개 분야를 아우른다.



시는 영도구 맞춤형 청년 로컬 크리에이터 창업지원 사업에 20명(팀)을 선정하여 3년간 최대 54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1차 연도에는 창업 준비, 운영비, 공간 임차료 등 1인당 1500만원을 지원하며, 2차 연도에는 실제 창업 성공 시 시제품 제작비용, 홍보비 등을 위한 1500만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창업에 도전하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실제 창업으로 이어지지 못하더라도 창업 준비·임차료 등의 1차 연도 지원금은 지급할 방침이다.


3차 연도에 청년을 신규 채용할 경우 청년 인건비 2400만원을 추가 지원해 청년 로컬 크리에이터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유도하고 영도구의 지역기업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부산 청년 로컬 크리에이터 육성사업의 인큐베이팅 파트너사인 '크립톤엑스'의 보육 프로그램과 연계한 성공적인 비즈니스모델에 대한 체계적 교육도 지원한다.


사업 참여를 원하는 영도구의 예비 또는 창업 7년 이내 로컬 크리에이터(개인 또는 기업)는 오는 25일까지 부산일자리정보망의 '청년부산잡스'에서 신청하면 된다.

노동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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