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23일부터 팜유 수출 재개…조코위 대통령 발표
2022.05.19 21:10
수정 : 2022.05.19 21:25기사원문
조코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은 19일 오후 온라인 브리핑에서 "식용유 공급과 1700만 팜유 산업 관련인 등을 고려해 23일자로 수출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그는 "정부는 계속해서 모든 것을 엄격하게 주시하고 수요가 합리적인 가격에 충족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전 세계 팜유 공급의 55~60%를 차지하고 있는 인도네시아는 지난달 28일부터 팜유 수출을 전면 중단했다. 최근 전 세계적인 식용유 부족 사태 속 식용윳값이 20% 상승하는 등 공급 문제를 겪은 탓에 수출 금지령을 내린 것이다.
정제 팜유는 물론 원유 및 파생품 등 식용유 원료 전체가 수출 금지대상이 됐다. 팜유는 케이크와 초콜릿, 마가린, 식용유 등 식품부터 화장품 및 비누, 샴푸 등 세정 제품 등 생활소비재 전반에 사용된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