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 채석장서 폐석재 제거하던 50대 근로자 사망

      2022.05.20 13:30   수정 : 2022.05.20 13:32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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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뉴스1) 김명규 기자 = 경남 거창군의 한 채석장에서 덤프트럭 아래에 있는 폐석재를 제거하던 50대 운전기사가 19일 끼임 사고로 숨졌다.

거창경찰서는 19일 오후 8시15분쯤 거창군 위천면의 한 채석장에서 50대 노동자 A씨가 사망했다고 2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대형 덤프트럭 하부에 끼인 폐석재 제거 작업을 하던 중 트럭 하부 프레임과 적재함 사이에 머리가 끼어 사망했다.



이 채석장에서 석산개발을 하는 업체는 상시 근로자 50인 이하로 중대재해처벌법 대상은 아닌 것으로 전해진다.

경찰은 덤프트럭에 문제가 있었는지 살피는 한편 목격자 등을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진주고용노동지청도 해당 석산개발 업체를 상대로 과실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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