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선거운동 첫 주말…축제장·오일장·출정식서 '표심 잡기'

      2022.05.21 08:21   수정 : 2022.05.21 08:21기사원문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제주도지사 선거에 출마한 기호 1번 오영훈 더불어민주당 후보(53·왼쪽 상단), 기호 2번 허향진 국민의힘 후보(67·오른쪽 상단), 기호 4번 녹색당 부순정 후보(46·왼쪽 하단), 기호 5번 무소속 박찬식 후보(59·오른쪽 하단).2022.5.21/뉴스1© 뉴스1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제주도교육감 선거에 출마한 기호 1번 이석문 후보(63·왼쪽), 기호 2번 김광수 후보(69).2022.5.21/뉴스1© 뉴스1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동시에 치러지는 제주시 을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에 출마한 (왼쪽부터) 기호 1번 더불어민주당 김한규 후보(47), 기호 2번 국민의힘 부상일 후보(50), 기호 4번 무소속 김우남 후보(67).2022.5.21/뉴스1© 뉴스1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후 첫 주말인 21일 제주 곳곳에서는 표심 잡기에 나선 후보들의 격전이 펼쳐진다.

제주도지사 선거에 출마한 기호 1번 오영훈 더불어민주당 후보(53)는 서귀포시를 집중 공략한다. 표선면·남원읍·위미리를 거쳐 서귀동에 있는 서귀포올레시장을 훑은 뒤 오후 6시30분에는 서귀동 중앙로터리에서 출정식까지 연다.



기호 2번 허향진 국민의힘 후보(67)는 제주시와 서귀포시를 넘나든다. 제주시 노형동에서 아침 인사를 한 뒤 서귀포시 대정읍에 있는 대정오일시장을 누비고 다시 제주시로 가 제주도의회 의원 선거 후보 3명의 출정식에 차례로 합류한다.


기호 4번 녹색당 부순정 후보(46)는 노동자들과 함께 한다. 오전에는 전국협동조합노동조합 제주지역본부 조합원들, 오후에는 제주경마장에서 일하는 비정규직 노동자들을 만난다.

기호 5번 무소속 박찬식 후보(59)의 경우 오전에는 서귀포시에 있는 중문고등학교 체육관과 대정오일시장에서 잇따라 연설을 하고, 오후에는 제주시 한라아트홀에서 봉려관불교문화연구원 주최로 열리는 세미나에 참여해 불심을 노린다.

제주도교육감 선거에 출마한 기호 1번 이석문 후보(63)는 서귀포시로 향한다. 오전에는 서귀포학생문화원 '가족 축제의 날' 행사장, 오후에는 모교인 오현고등학교의 총동창회 워크숍에 들른다. 오후 5시부터는 동홍사거리에서 집중유세에 나선다.

기호 2번 김광수 후보(69)는 서귀포시 표선면 하천리 경로당 행사,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제주시 애월읍회 단합대회, 서귀포학생문화원 '가족 축제의 날' 행사장 등을 돌며 구석구석 골목 인사를 다닌다.

제주시 을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 출마하는 후보들의 발걸음도 바쁘다.

기호 1번 더불어민주당 김한규 후보(47)는 아침 일찍 제주시 아라동에서 유세를 한 뒤 제주시 북초등학교 총동문회 단합대회장으로 자리를 옮겨 시민들을 만난다. 오후에는 제주도의회 의원 선거 후보 2명의 출정식에 합류한다.


기호 2번 국민의힘 부상일 후보(50) 역시 아침 일찍 제주시 이도2동에서 거리인사를 한 뒤 제주시 북초등학교 총동문회 단합대회장으로 간다. 오후에는 제주시 삼양동과 화북동에서 게릴라 유세를 편다.


기호 4번 무소속 김우남 후보(67)는 대한적십자사 제주지사 '2022 자선사랑 자선 만보걷기', 제주시 아라동 연합청년회 '제16회 아라주는 딸기 직거래 장터', 제주시 조천읍 와흘리 '2022 봄 메밀 문화제' 등 축제장 인파를 누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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