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한미정상 회담 축하..한국의 리더십 격상 계기

      2022.05.21 17:12   수정 : 2022.05.21 17:1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전국경제인연합회가 한미 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를 축하하면서 국제사회에서 한국의 리더십을 강화하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경련은 21일 논평을 통해 대한민국 역사상 정권 출범 후 가장 빨리 개최된 이번 한미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개최된 것을 축하한다고 밝혔다. 이어 "바이든 대통령의 아시아 지역 첫 방문국인 한국에서 양국이 인도태평양지역 협력 확대를 약속한 것은, 아시아 태평양 역내에서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강조한 의미라고 평가한다"며 "특히 한미 동맹이 한반도에만 국한되지 않고 안보, 경제, 공급망을 망라한 글로벌 동맹인 ‘포괄적인 전략동맹’으로 격상된 것에 대해 적극 환영을 표한다"고 말했다.

또 "격상된 한미동맹을 통해 국제사회에서 한국의 리더십을 강화하고 양국 공동의 비전인 자유, 민주주의, 시장경제의 가치를 더욱 높여주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전경련은 "글로벌 공급망 교란 시기에 한국의 인도태평양 경제프레임워크(IPEF) 참여 결정을 크게 환영한다"고 밝히고 "이를 통해 향후 한미 양국이 안정적 글로벌 공급망 강화는 물론, 첨단기술 협력, 세계 안보와 기후변화 공동대응 등 글로벌 현안까지 협력의 영역을 확장할 것이라는 데에 공감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정상회담의 합의사항이 현실화되기 위해서는 경제계와의 공조가 필수적이며, 이를 위해 경제계 차원의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대표적인 한미 민간경제협력 채널인 한미재계회의를 통해 미국상공회의소 등 미국 경제계와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다.
경제계가 역할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정부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ahnman@fnnews.com 안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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