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김건희 여사 '허위경력 의혹' 서면조사…"무혐의 전제 아냐"
2022.05.23 14:59
수정 : 2022.05.23 17:0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경찰이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허위 경력 의혹과 관련해 서면조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23일 기자간담회에서 "대학 관계자 입장도 다 조사했고 서면 조사 단계가 됐다고 생각해서 질의서를 보냈다"며 "서면조사가 꼭 무혐의를 전제로 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내용을 받아보고 판단해야 한다"며 "제반 상황을 고려해서 했다고 이해해달라"고 덧붙였다.
앞서 복수의 시민단체들은 김 여사가 시간강사와 겸임교수로 일했던 대학에 제출된 이력서에 허위사실이 기재됐다며 김 여사를 고발한 바 있다.
경찰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방한 기간 중 용산에서 시민을 폭행한 미국 비밀경호국 직원 2명의 수사가 마무리 됐다고 설명했다.
최관호 서울경찰청장은 "송치가 이뤄져야 할 것"이라며 "형사사법 절차가 진행 중인데 (미국으로 송환된 것은) 큰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도 "피의자 조사가 다 됐다"며 "대사관 측에서도 향후 절차에 대해 적극 협조하겠다는 입장"이라며 "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