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익 부천시장 후보 “웹툰 미래먹거리 로 육성”

      2022.05.24 07:10   수정 : 2022.05.24 07:1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부천=강근주 기자】 조용익 더불어민주당 부천시장 후보는 23일 춘의동 테크노파크 소재 애니메이션 전문업체인 ㈜드림픽쳐스21를 방문해 현장 간담회를 가졌다. 웹툰 산업은 청년 진입이 활발한 지식재산권(IP) 산업이다.

조용익 후보는 이날 “웹툰산업은 우리 부천시가 미래먹거리 산업으로 육성해야 할 산업 중 하나로, 청년일자리를 제조업이나 서비스업이 아닌 웹툰 같은 IP신산업에서 해결책을 찾겠다”며 "현장에서 청년웹툰 작가들 애로사항과 제도적 지원방안 듣고, 정책 제안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드림픽쳐스21은 2001년 국내 최초 3D 애니메이션 ‘레카’ 제작사(MBC, EBS 등 방영), 웹툰, 무빙웹툰 등 디지털 콘텐츠 제작사(2021년 11월 부천 이전)이기도 하다.

조용익 후보는 디지털 콘텐츠 산업을 선도하는 문화도시 건설을 위해 웹툰융합테마파크 조성과 함께 웹툰-애니메이션 등 4대 문화축제 연계 관광 상품을 개발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한 바 있다.

이날 현장 간담회를 통해 조용익 후보는 다른 도시에서 ‘만화도시’ 부천으로 이전한 기업현장을 방문해 부천시 만화정책 현주소 파악 및 개선점 논의했다. 특히 ‘만화창작스튜디오’ 입주 작가와 부천으로 이주한 젊은 만화작가들와 만남을 통해 부천시 만화정책 새로운 비전 모색, 만화정책 구체화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이날 현장 감단회 참석자는 만화기업 유출 방지를 위해 임대보증금 저리 대출, 임대료 지원, 웹툰기업 법인세 인하 등 기업특화 정책이 필요하fkerh 제언했다.


아울러 웹툰시장 변화에 따른 정책 기본틀 변화(웹툰 기업 유치를 위한 ‘웹툰 타운’조성(개인작가→ 스튜디오웹툰), ‘엔터테인먼트 중심’, 웹툰 정책(웹툰 기반 IP 확장, OSMU) 등 필요성에 대해 현실적인 논의를 진행했다.


조용익 후보는 “웹툰융합테마파크 조성으로 만화작가들이 다른 도시로 옮겨가는 유출을 막고, 작가들 작업공간 지원(향후 웹툰융합센터 입주 전까지 작업공간 부재)과 무빙웹툰 등 웹툰 파생산업 지원(녹음 스튜디오 현대화 등), 웹툰 기업에 취업한 청년작가(타 도시 거주)에게 부천 이주 장려를 정책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강조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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