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에서 서핑하세요"…망상해변 서핑비치 운영 시작
2022.05.24 11:28
수정 : 2022.05.24 11:28기사원문
(동해=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 동해시는 지역 대표 관광지인 망상해변에 조성된 서핑비치가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24일 밝혔다.
망상해변 서핑비치 ‘NINEBEACH 37ES’는 지난해 5월부터 총사업비 15억 원의 민간투자로 추진됐다. 서핑 강습, 장비 대여 지원과 대나무 쉼터, 인공 야자수 식재, 식음료 판매점 등의 편의시설을 갖춘 서핑 전용 해변으로 조성됐다.
서핑 교육은 숙련 정도에 따라 반을 나누어 1일 3회 실시되며, 1회당 수강료는 기본 6만원, 지역주민(동해시·삼척시·강릉시)은 20% 할인가가 적용된다. 식음료 판매점은 서퍼 외 일반 방문객도 이용이 가능하며 커피, 맥주, 피자, 소시지 등을 판매할 예정이다.
운영시간은 성수기(6~9월)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비수기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되며, 입장료는 무료이다.
김두남 시 해양수산과장은 “기존 망상해변의 가족 단위 관광객과 함께 젊은층의 관광객까지 사로잡는 새로운 레저관광의 메카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