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유에이텍, 현대차그룹 국내 63조 투자...친환경 모빌리티 사업 추진에 '현대차 1차벤더' 부각↑

      2022.05.24 13:50   수정 : 2022.05.24 13:5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현대자동차그룹이 2025년까지 국내 시장에 63조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히면서 관련 부품주에 수혜 기대감이 나오고 있다.

24일 오후 1시 50분 현재 대유에이텍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전일 대비 5.77% 오른 1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자동차, 기아, 현대모비스 등 현대차그룹 3사는 2025년까지 4년 동안 국내에 63조원을 투자한다고 이날 밝혔다.



여기에 자동차 부품, 철강, 건설 등 그룹사까지 합해지면 전체 국내 중장기 투자액은 더 늘어날 것으로 추산된다.

현대차그룹은 대규모 투자를 국내에 집중함으로써 '그룹 미래 사업 허브'로서 한국의 역할과 리더십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그룹 3사는 2025년까지 미래 모빌리티 중심의 신규 사업뿐만 아니라 활발한 고객 수요가 유지되는 기존 사업에 대한 투자를 병행한다.


이 같은 소식에 대유에이텍 등 관련주에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대유에이텍은 지난 18일 현대차와 기아가 발표한 오는 2030년까지 21조원에 달하는 전기차 투자계획에 발맞춰 전기차 전용 시트 생산 설비 구축과 연구개발(R&D)을 위한 인프라 확충에 나선다고 밝힌 바 있다.


대유에이텍 관계자는 이날 "당사는 현대차의 1차벤더가 맞다"고 말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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