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반 판세 우위 점하라"…영동군수 후보 선거운동 후끈
2022.05.24 15:55
수정 : 2022.05.24 15:55기사원문
(영동=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영동군수 후보들은 24일 다양한 공약을 내세우며 중반 판세 우위를 점하기 위해 온 힘을 쏟았다.
국민의힘 정영철 후보는 이날 영동읍 전통시장 앞에서 집중유세를 갖고 "영동경제 활성화를 최우선 과제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영동군 미래 농업을 위한 스마트팜 혁신밸리를 건설해 농민기업가 배출, 영동의 미래를 떠받치는 주역이 되게 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영동 아이들을 위한 1억원 성장 프로젝트를 통해 아이들 양육비를 군에서 지원할 계획"이라며 "군민건강여가활동시설로 군민생활스포츠 타운을 건립하고 이곳에 군민 목욕시설을 마련해 주부 쉼터로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윤석진 후보는 이날 "귀중한 분들의 성원에 힘입어 일명 '윤석진 펀드'가 순항 중이다"라며 "성원해 준 군민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윤 후보는 "펀드는 영동군민이면 누구나 1만원 이상 20만원 미만으로 참여가 가능하다"며 "이자율은 연 3%로 적용해 선거 후 보전금으로 지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당락을 떠나 영동군에서 추방해 미래세대인 아이들에게 깨끗하고 당당한 선거문화를 선보이게 된 것이 자랑스럽다"고 덧붙였다.
무소속 정일택 후보는 이날 영동읍내 거리유세에서 "국민들이 손홍민에게 열광하는 건 뛰어난 경기력이다. 저는 경험과 노하우로 영동군을 바꿀 수 있는 준비된 군수 후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우량 물류센터를 유치해 일자리를 만들고 농수산물 도매시장을 유치해 농가소득을 두배로 높이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영동중앙시장과 전통시장권역의 재건축을 추진해 경제를 활성화하고 자녀 키우기 행복한 영동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