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송빵집, 프랜차이즈 진출·예약제 설명회 개최
2022.05.25 10:39
수정 : 2022.05.25 10:3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마약옥수수빵 직접 판매해보세요!'
'마약옥수수빵'으로 유명한 삼송빵집이 프랜차이즈 사업을 추진한다.
그동안 전국 20여개 직매장만 운영하던 삼송빵집이 브랜드 인지도가 높아짐에 따라 프랜차이즈 모집을 통해 전국으로 확산한다.
25일 삼송BNC에 따르면 6월부터 대구시 수성구 수성못에 위치한 본사에서 프랜차이즈 매주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규모 프랜차이즈 설명회가 아닌 10명 미만의 소규모 그룹으로 매주 설명회를 예약형태로 진행해 예비 점주들과 보다 심도 있게 삼송의 비전을 공유한다.
삼송빵집의 프랜차이즈 매장의 가장 큰 특징은 본사가 1년간 매장을 점주와 함께 운영해 주는 것이다.
1년간 본사에서 위탁운영식으로 매장을 운영하면서 삼송빵집의 운영 노하우를 전수, 베이커리 매장을 처음 운영하는 점주도 매장을 손쉽게 운영할 수 있게 하자는 취지다.
삼송빵집은 지난 수년 전부터 프랜차이즈 매장을 내 달라는 요청이 있었다. 하지만 브랜드 이미지 제고와 제품의 품질 안정화를 위해 다년간 준비 끝에 이번에 프랜차이즈 사업에 진출하게 됐다.
박성욱 삼송BNC 대표는 "삼송빵집 프랜차이즈 매장에 대한 요구가 높아짐에 따라 수년간 준비 끝에 이번에 프랜차이즈 사업을 본격 진행할 계획"이라며 "프랜차이즈 매장 운영 수익의 극대화와 베이커리 매장 운영 노하우 전수를 위해 본사가 1년간 매장을 점주와 함께 운영하는 방식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삼송BNC는 지난해 말 수성못 3000㎡ 규모의 부지에 토털베이커리 '삼송1957'을 론칭, 3개월 만에 수성못의 핫플레이스로 자리 잡고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