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 희귀 고산식물 두메흑삼릉 개화
2022.05.25 13:52
수정 : 2022.05.25 13:52기사원문
이번에 두메흑삼릉(Sparganium glomeratum (Laest. ex Beurl.) Beurl.)이 꽃을 피운 것은 산림자원 보전과 관리 노력의 결과물이라는게 수목원측의 설명이다.
두메흑삼릉은 북유럽과 동아시아 고산 습지에 분포하는 북방계 식물이다.
앞서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국립수목원(광릉)과 국내·외 고산식물자원의 수집·증식 연구를 진행해 왔다.
이종건 국립백두대간수목원장은 “그동안 ‘두메흑삼릉’의 꽃을 피우기 위해 알파인하우스를 자생지와 유사한 환경으로 조성하고 관리해왔다”면서 “앞으로도 급격하게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산림생물자원을 보전하는 수목원의 중요한 기능과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