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원 남원시장 후보 "시립역사문화재단 설립"
2022.05.25 21:19
수정 : 2022.05.25 21:19기사원문
25일 강동원 후보는 "남원은 전북에서 14%에 달하는 지정문화재를 보유한 지역으로 이를 체계적으로 보존하고 유지관리 하는 주체가 필요하다"며 "당선되면 지방공공기관 성격의 시립역사문화재단을 설립하겠다"고 밝혔다.
그가 제시한 시립역사문화재단은 학술, 유지관리, 세계문화유산 등재 등을 추진하게 된다.
또 '남원학' 체계 구축을 위한 학문적 기틀 정비를 위해 각종 문헌자료 수집과 기록화, 판소리 문화 콘텐츠 개발 등 연구개발의 기능도 수행한다.
강 후보는 "역사문화재단이 설치되면 남원의 고유성을 보강한 '남원형 문화도시'를 발전시켜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강 후보는 '남원공공의대' 유치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그는 "답보상태에 있는 국립공공보건의료전문대학은 6개 지역이 경쟁에 나섰고 관련 발의안도 5개에 이르러 대통령선거 전 민주당이 약속한 것처럼 남원만을 특정할 수는 없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어 "공공의대는 남원시민의 간절한 염원이지만 정권교체로 인해 추진이 답보되고 있는 상태"라고 지적하며 "당선이 되면 이용호 국회의원 등 모든 여건들을 규합해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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