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여사 나한테만 사진 보낸다" 건희사랑 공식팬클럽 회장이 한말

      2022.05.26 05:03   수정 : 2022.05.27 09:2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의 공식 팬클럽 '건희 사랑'(희사랑) 회장 강신업 변호사가 김 여사가 공격받는 것을 돕기 위해 팬클럽을 개설했다고 털어놨다. '건희 사랑'은 포털사이트 네이버에 개설된 김 여사의 공식 팬카페 '건사랑'과는 다른 팬클럽이다.

오늘 26일 강 변호사의 페이스북을 보면 김 여사와 윤 대통령이 담긴 사진 여러 장을 볼 수 있다.



그는 "열린음악회 직후 윤 대통령과 김 여사님이 뉴욕에서 대통령 부부 뵙기 위해 일부러 온 열혈 팬과 사진을 찍었다"고 적었다.

강 변호사는 김 여사로부터 직접 사진을 받게 된 계기와 관련, "내가 '건희사랑' 회장을 맡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면서 "나한테만(김 여사가 사진을) 줬다.
나는 지인이면서 공인이기 때문이다"고 했다.

그는 팬카페를 개설한 것과 관련, "개인적 친분에 김 여사에 대한 신뢰가 있었기 때문이다"면서 "부당하게 공격받는 김 여사를 돕고 싶은 마음도 컸다"고 설명했다.

강 변호사는 김 여사를 장애인 문화예술 단체를 통해 만났다.

그는 여성조선과의 인터뷰에서 "(김 여사와) 알고 지낸 지 4~5년 됐다"면서 "나는 변호사이고 김 여사는 당시 검찰총장(윤 대통령) 아내였기 때문에 사적으로 연락하지 않고 단체 활동만 같이했다"고 밝혔다.
이어 "모 목사님이 운영하시는 장애인 문화예술 단체에 나는 이사를 맡았고 김 여사는 예술감독으로서 재능기부와 금전적 지원을 했다"고 덧붙였다.


ck7024@fnnews.com 홍창기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