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부산서 '원소주' 팝업스토어 연다
2022.05.26 08:07
수정 : 2022.05.26 08:0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박재범의 원소주가 부산에 온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원스피리츠와 손잡고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부산에서 팝업스토어 '지에스 원'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GS25에서 7월 판매 예정인 원스피리츠의 신제품 '원소주스피릿' 출시를 기념해 기획됐다.
GS25와 원스피리츠는 이번 팝업스토어에서 일주일 간 '원소주' 한정판 총 3만 병을 판매할 계획이다. 이 중 2만 1000병은 팝업스토어에서 판매된다. 나머지 9000병은 GS리테일 온라인 주류 플랫폼인 '와인25플러스'를 통해 31일부터 판매된다. 팝업스토어를 방문하지 못하는 전국 소비자들은 GS25 '나만의냉장고' 앱의 '와인25플러스'를 통해 구매가 가능하며, 가까운 GS25(제주 지역 제외)를 선택해 픽업하면 된다.
이번 팝업스토어에서는 원소주 이외에도 다양한 패션 브랜드들과 협업을 통해 제작된 패션 굿즈도 만날 수 있다. 인기 아티스트들과 협업한 '원소주 한정판 패키지'를 판매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의 장소는 추후 공개된다.
박재범 원스피리츠 대표는 "성공리에 진행된 두 번의 팝업 스토어에 이어, 부산에서 진행하게 됐다"며 "이번 팝업 스토어는 제품 판매를 넘어서 부산 지역 소비자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뿐 아니라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GS25와 원스피리츠는 오는 7월 '원소주'의 아이덴티티를 지키면서도 대량 생산을 통해 더 많은 대중들이 즐기기에 적합하도록 알코올 도수, 숙성 과정, 가격 등을 최적화한 '원소주스피릿'을 전국 편의점에 선보일 계획이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