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홈쇼핑, '히든챔피언 스케일업' 통해 중소협력사에 15억 지원

      2022.05.26 09:18   수정 : 2022.05.26 09:18기사원문

현대홈쇼핑은 다음달 3일까지 중소협력사 육성을 위한 패키지형 종합 지원사업 '히든챔피언 스케일업'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히든챔피언 스케일업’은 제품 경쟁력은 뛰어나지만 판로 확보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협력사의 홈쇼핑 신규 진출을 돕기 위해 기획된 현대홈쇼핑의 지원 사업이다.

주요 지원 항목은 △인서트(제품 홍보) 영상 제작비용 △상품개발 비용 △판촉비용 △수수료 무료방송 등이다.

특히, 올해 지원사업은 전년도 참여 업체의 의견을 반영해 판촉비용 지원 범위를 기존 경품 및 사은품 비용에서 인플루언서 마케팅 비용 등까지 확대했다.

모집 대상은 2022년 현대홈쇼핑 TV 및 데이터 방송에 신규 입점했거나 입점 예정인 중소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에게는 각 업체별 신청 항목에 따라 최대 5000만원씩 총 15억50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난해 방송 거래가 없었으나 올해 재입점했거나 재입점 예정인 업체도 참여 가능하다.

또한, 현대홈쇼핑은 맞춤형 제품 제작·개발 플랫폼 ‘아이디어오디션’과 협업해 신규 협력사 발굴에도 적극 나선다. 현대홈쇼핑 미입점 업체 중 아이디어오디션에서 선발한 기업들에게도 지원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참여는 다음달 3일까지 '히든챔피언 스케일업' 모집 이메일을 통해 접수 받으며, 신청서 및 필수 서류 등은 현대홈쇼핑 공식 홈페이지 내 상생 커뮤니티 게시판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편, 현대홈쇼핑은 지난해 ‘히든챔피언 스케일업’을 통해 20여 중소기업사를 지원한 바 있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우수 중소 협력사의 경쟁력 강화와 판로 지원에 도움이 되고자 이번 지원 사업을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협력사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지원 사업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ju0@fnnews.com 김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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