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가정신의 수도’ 진주 지수면 한옥숙박시설…6월 본격 운영

      2022.05.26 11:04   수정 : 2022.05.26 11:04기사원문
기사내용 요약
지수남명진취가·승산에부자한옥…30일부터 예약가능

[진주=뉴시스] 진주시 지수면 한옥체험관 숙박시설인 '승산에부자한옥'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시는 오는 6월부터 기업가정신의 수도 지수면에 조성한 숙박시설인 지수남명진취가(게스트하우스)와 승산에부자한옥(한옥체험관)을 정상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2018년 7월 한국경영학회가 지수면을 대한민국 기업가정신의 수도로 선포한 것을 계기로 LG·GS 등 우리나라 대표기업 창업주들의 창업정신과 도전정신을 주제로 한 관광자원을 개발해 상품화하기 위해 지수면 승산리 일원에 관광테마마을을 조성 중이다.

특히 시는 지수면을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쉴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기 위하여 지수남명진취가와 승산에부자한옥을 건립했다.



한옥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게스트하우스 지수남명진취가는 총 20인 규모로 2인실, 4인실, 6인실 등 6개 방을 갖추고 있으며 지수면사무소, 지수권역활성화센터, 기업가정신교육센터 등과 인접해 있다.

기존 한옥을 매입해 보수 및 증축한 한옥체험관 승산에부자한옥은 청실 2실과 홍실 2실 등 총 4개 방으로 구성돼 있다.
승산마을 안쪽 깊숙이 자리 잡고 있어 고즈넉한 마을 분위기를 느끼기에 적격인 곳이다.

시는 지난 4일 수탁자선정심의위원회를 통해 ㈜호텔남강을 위탁자로 선정, 운영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예약은 진주시청 통합예약 홈페이지에서 오는 30일 오전 9시부터 가능하다.

시는 올해 하반기 게스트하우스 내 다목적관을 추가 증축하고, 기업가정신 문화탐방로, 주차장 등 기반시설 조성과 함께 창업주들의 생가 개방과 다양한 관광 프로그램 개발 등을 계획 중이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지수면에 부족했던 숙박시설을 확충함으로써 체류형 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 승산마을이 진주시의 대표 관광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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