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송지용 완주군수 후보, 상대 후보 날선 비판

      2022.05.26 14:27   수정 : 2022.05.26 14:27기사원문
[완주=뉴시스] 강명수 기자 =무소속으로 전북 완주군수에 출마한 송지용 후보가 23일 삼례시장 사거리에서 유세전을 갖고 있다. (사진 =송지용 후보 제공) 2022.05.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완주=뉴시스] 강명수 기자 = 무소속으로 전북 완주군수에 출마한 송지용 후보가 여타 후보군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송지용 후보 측은 26일 보도자료를 통해 “국영석 후보가 단일화의 협상 의사를 밝혔으나 여성단체 고문단의 유희태 후보 고리사채 업체 주식보유 여부 논란 해명 촉구 요구와 국영석 후보의 상습도박 혐의 고발·수사 등으로 인한 선거구도 변화에 대한 탈출구 모색 방편이 아닌가 하는 판단이 든다”고 주장했다.



또 “27일·28일 실시되는 사전투표의 일정을 감안한다면 이(단일화)는 물리적으로 실현될 가능성은 힘들지 않겠느냐고 보는 것이 합리적이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여기에 “지난 25일 진행된 선거토론회 중 유희태 후보는 자칭 경제전문가라고 하면서 주요 정책결정 기초자료로 활용되는 통계에 대해 전혀 이해하고 있지 않다는 것은 군민들에게 실망감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아울러 “10년전 ‘경제공동체인 부인과 가족 등의 대부업체 주식보유 사실 여부’에 대한 추궁에 속 시원하게 답하지 않는 것을 보면 군민들로 하여금 후보자의 도덕적 결함에 대한 의구심을 갖기에 충분하지 않은가 하는 생각이 들 수밖에 없다”고 진단했다.


더불어 “지도자와 공직자는 질주하는 변화 가운데 군민들이 편안하도록 책임과 소명감을 갖고 바른 방향으로 안내해야 한다”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지역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준비된 후보가 누구인지 판단하는데 도움이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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