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정차 요구 불응한 신호위반 20대, 도주하다 순찰차 '쾅'

      2022.05.26 14:45   수정 : 2022.05.26 15:05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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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정다움 기자,이승현 수습기자 = 경찰의 정차 요구에 불응하며 도주하다 순찰차를 들이받은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도주치상)·도로교통법 위반(음주측정거부)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1시쯤 광주 북구 임동 한 도로에서 경찰의 정차 요구를 무시하고 달아나다가 순찰차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의 음주측정 요구를 3차례 거부한 추가 혐의도 받는다.

당시 일대를 순찰 중이던 지구대 경찰들은 신호를 위반하는 화물차를 발견, 갓길에 정차를 요구했으나 A씨는 불응한 채 도주했다.


경찰은 곧바로 추격에 나섰고, 도주 과정에서 A씨의 1톤 트럭이 순찰차 운전석을 들이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 사고로 지구대 경찰이 경미한 부상을 입고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의 음주운전 여부를 비롯해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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