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강협회, 철강 16개사 참여 '철강 ESG 연구회' 발족

      2022.05.26 16:05   수정 : 2022.05.27 08:0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철강업계가 ESG 문화 확산을 위해 철강 ESG 연구회를 발족하고 첫 모임을 가졌다.

한국철강협회 6일 포스코, 현대제철, 동국제강 등 16개사 30여명의 ESG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서울 중구 을지로 페럼 타워에서 철강ESG 연구회를 발족했다.

철강 ESG 연구회는 올해 11월까지 총 4차에 걸쳐 ESG 전문가의 발표와 ESG 사례 및 경험 등을 전파해 철강업계의 ESG 활성화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26일 ESG 정책 동향 및 철강사 현황 공유를 시작으로, 2회차(7월 14일)에는 전략 수립, 조직 인프라 구축, 이해 관계자 소통체계 확립 등 ESG 경영체계 구축 프로세스, 3회차(9월 15일)에는 ESG 경영의 기본 원칙과 10대 분야별 핵심 과제, 4회차(11월 17일) ESG 실사의 필요성과 원칙, 실사 과정 및 점검 사항에 대해 활발하게 토의하게 된다.

철강협회 조경석 전무는 "철강 ESG 연구회는 철강 맞춤형 단계별 운영을 통해 담당자들이 연구회 활동을 마치면 각자 회사에 돌아가 본인 회사에 맞는 ESG 경영활동을 추진해 철강업계가 경제적·사회적·환경적 책임을 선도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 라고 말했다.


한편 연구회에는 포스코, 현대제철, 동국제강, 세아베스틸, 한국철강, 세아제강, 포스코스틸리온, 고려제강, 휴스틸, 아주스틸, 넥스틸, TCC스틸, 한진철관, 하이스틸, KG스틸 등이 참여하고 있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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