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선 앞둔 마지막 주말…제주 후보들 표심잡기 '총력전'

      2022.05.28 10:04   수정 : 2022.05.28 10:04기사원문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7일 제주도지사 더불어민주당 오영훈 후보, 국민의힘 허향진 후보, 녹색당 부순정 후보, 무소속 박찬식 후보(왼쪽부터) 등이 제주도의회와 아라동주민센터 등에서 투표를 마쳤다.2022.5.27/뉴스1 © News1 홍수영 기자


이석문 제주도교육감 후보(왼쪽)와 김광수 제주도교육감 후보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7일 제주도의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 마련된 연동사전투표소에서 투표를 하고 있다. 2022.5.27/뉴스1 © News1 오현지 기자


'제주시 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김한규 더불어민주당 후보(왼쪽부터)와 부상일 국민의힘 후보,김우남 무소속 후보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7일 각각 제주시 조천체육관과 제주시청 제1별관, 아라동주민센터에서 투표를 하고 있다.

2022.5.27/뉴스1 © News1 고동명 기자

(제주=뉴스1) 오현지 기자 =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본선거를 앞둔 마지막 주말인 28일 제주 곳곳에서는 표심 잡기에 나선 후보들의 격전이 펼쳐진다.

제주도지사 선거에 출마한 기호 1번 오영훈 더불어민주당 후보(53)는 제주시와 서귀포시를 넘나든다.
신흥1리 단합체육대회에 참석한 뒤 일도지구와 복합체육센터를 거쳐 제주4·3 희생자 대법회에 참여한다. 이후에는 서귀포시에서 유세 일정을 이어간다.

기호 2번 허향진 국민의힘 후보(67)는 이재명 후보의 '김포공항 이전·통합' 공약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한 뒤 유세에 집중한다. 신제주로터리 거리인사를 시작으로 삼화부영, 동문시장, 제주제일중 등에서 집중 유세에 나설 계획이다.

기호 4번 녹색당 부순정 후보(46) 역시 유동인구가 많은 거리사거리와 함덕, 조천 일대에서 잇따라 집중 유세에 나선다.

기호 5번 무소속 박찬식 후보(59)는 제주시청에서 유세한 뒤 제주4·3 희생자 대법회에 참여한다. 이후에는 인제 일대에서 거리인사가 예정돼있다.

제주도교육감 선거에 출마한 기호 1번 이석문 후보(63)는 정서지원 유관기관 간담회 후 제주4·3 희생자 위령제에 참석한 후 거리 유세에 나선다.

기호 2번 김광수 후보(69)는 제주고 동창회 임시총회, 관현악협회 간담회, 중앙중 축구부 학부모회 만남 등의 일정을 소화한 후 도민과의 대화 일정으로 마지막 주말을 마무리한다.

제주시 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하는 후보들도 거리 유세 등 총력전을 이어간다.

기호 1번 더불어민주당 김한규 후보(47)는 제주4·3 희생자 위령제에 참석한 후 봉개, 삼양 일대에서 집중 유세한다.


기호 2번 국민의힘 부상일 후보(50) 역시 제주4·3 희생자 위령제에 참석하고, 유동인구가 많은 제주시청 등에서 거리인사를 진행한다. 이후 제주도의원 후보 출정식에 참석하고 제주시청 유세를 편다.


기호 4번 무소속 김우남 후보(67)는 거리 인사 후 제주4·3 희생자 위령제에 참석하고, 제주시 곳곳에서 게릴라 유세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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