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은 정치 아니다" 성기선 경기교육감 후보 각계각층서 지지선언
2022.05.28 12:44
수정 : 2022.05.28 12:44기사원문
이들은 "교육은 정치가 아니다"며 "경기도교육감은 성기선 민주진보 단일후보가 적임자"라고 호소하고 있다.
28일 성기선 후보 선거캠프에 따르면 민주진보 후보 단일화가 성사 된 이후 경기도 학부모들을 시작으로 지지 선언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7일 고양시 학부모 지지선언을 비롯해 19일 파주, 22일 의정부, 23일 경기도 전체와 수원시, 27일 구리·남양주 학부모들이 “33년 경력 교육전문가 성기선 후보가 교육감 적임자”라며 후보를 공식 지지했다.
또 파주·수원·의정부 등 경기 전역에 걸쳐 각종 시민단체도 성 후보를 지지했다.
교육계도 마찬가지로, 지난 20일에는 문병선 전 경기도교육청 부교육감을 비롯한 전직 부교육감과 교육장들이, 25일에는 유기만 전 경기도교육청 마을교육공동체 기획단장과 윤효 전 경기도교육청 행정국장 등 전직 경기도교육청 행정공무원들이 “혁신교육이 정치적 잣대로 희화화되는 것에 강력 반대한다”고 밝히며 “성기선 후보는 경기지역 평준화와 혁신교육 지속성을 위해 계속 함께해 왔다.
이와 더불어 장애인단체의 지지 선언도 활발하다.
김포 지체장애인협회도 성기선 후보 지지를 선언했고, 한국 DPI(장애인식개선)경기지부, 전국 장애인 E-SPORT연맹, 경기 장애인 E-SPORT연맹, 광주시 장애인단체 연합회 등 장애인단체 회원 2만명도 “장애인이 비장애인과 동등한 여건에서 교육받을 수 있는 사회가 우리 사회의 갈 길이라는 확고한 신념을 가진 후보는 성기선 후보가 유일하다”며 25일 성 후보를 지지 선언했다.
이어 지난 25일에는 한신대 옥장흠 교수를 비롯한 경기도 교육정책자문 교수단과 교육정책전문가들이 성기선 후보 지지를 선언하는 등 대학교수들의 지지선언도 나오고 있다.
이들은 “경기도 교육감은 교육전문가가 맡아야 한다. 교육을 정치적 도구로 삼아 이념 논쟁에 빠져선 안 된다”고 우려하며 “교육전문가로서 위기 돌파 능력, 혁신 교육에 대한 의지를 가진 성기선 후보가 경기도 혁신 교육을 이끌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이밖에도 △야구선수였던 최승훈 선수와 한국독립야구위원회 등 체육계 △ZOP오케스트라와 고양글로벌아트컴퍼니를 비롯한 경기도 문화예술 활동가 1000여명 등이 지지를 선언했으며, 오는 30일 경기도 문화예술은 1만명이 성 후보 지지 선언을 선언할 것으로 알려졌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