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 죽전지구 도시재생 주민제안 공모사업 4개팀 선정
2022.05.29 07:23
수정 : 2022.05.29 07:23기사원문
[거창=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거창군은 죽전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도시재생 및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도시재생 주민제안 공모사업을 접수해 최종 4개팀을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도시재생 주민제안 공모사업은 주민 스스로 마을의 문제점을 직접 발굴하고 제안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공동체 참여의 기반 조성과 함께 현장 중심으로 추진되는 자생적인 도시재생 사업이다.
군은 지난 2월28일부터 3월18일까지 서류심사 및 전문가 심의위원회를 거쳐 4개팀을 최종 선정됐다.
‘죽전뚝딱이’는 죽전만당 장미 1터널을 조성해 꽃과 파고라 터널을 조성해 마을을 찾는 손님과 주민들에게 쉼터와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만당 업사이클링’은 죽전만당 도시재생 어울림센터 예정부지에 철거되는 나무 등을 활용해 벤치를 만들어 죽전지구 도시재생활성화 지역 곳곳에 설치할 예정이다.
‘친구2 친구3’은 그간 코로나19로 인해서 폐쇄됐던 경로당에 유화그림 프로그램을 주민들이 직접 제공해 다양한 문화 예술 프로그램을 알린다.
마지막으로 ‘친환경죽전’은 산업폐기물을 활용한 한옥형 클린하우스를 직접 만들어서 죽전마을 내 분리수거 배출 시스템을 구축한다.
군 관계자는 “도시재생 주민 공모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열의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도시재생 주민제안 공모사업으로 지역의 문제를 주민 스스로 체감하고 공동체 활동을 통해 창의적인 사업 발굴과 시행이 되는 계기가 되었으며 향후 지속가능한 도시재생 사업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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