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3' 지선 전 마지막 주말…여야, 격전지 '경기도' 찾아 유세 총력전
2022.05.29 07:29
수정 : 2022.05.29 07:29기사원문
(서울=뉴스1) 권구용 기자 = 6·1 지방선거를 사흘 앞둔 29일 여야 지도부는 이번 선거 최대 격전지 중 한 곳인 경기도를 찾아 '표심 잡기'에 몰두한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오전 경기 안산시 단원구 소재 강광주 안산시의원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현장회의를 주재하고, 경기 북서부 지역을 돌며 시민 인사를 하는 유세를 펼친다.
이 대표는 회의 후 경기 김포시, 파주시, 의정부시, 양주시, 동두천시, 포천시를 차례로 찾아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같은 당 김기현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텃밭'으로 꼽히는 경북 포항의 오천시장에서 지원 유세에 나선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9시30분 박병석 국회의장 주재 추가경정예산(추경)안 협상을 위해 따로 유세 일정을 잡지 않았다.
더불어민주당 역시 이번 지방선거 승부처인 경기도에 총력을 다한다.
이재명 총괄선대위원장은 이날 공개일정으로 '서울 지하철 9호선 계양 연장 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소화하고, 자신의 출마지인 인천 계양을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윤호중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은 경기도 용인과 이천, 구리에서 각각 백군기 용인시장·엄태준 경기 이천시장·안승남 구리시장 후보 지원 유세에 나선다.
박지현 상임선거대책위원장도 이날 오후 배국환 성남시장 후보 지원 유세에 나서는 등 경기도 표심 잡기에 주력한다. 박홍근 원내대표는 오후 경기 김포와 파주를 찾아 지원 유세를 하며 지지를 호소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