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종길 “안산 노인수당 매월 10만원 추가지급”

      2022.05.29 11:04   수정 : 2022.05.29 11:0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안산=강근주 기자】 제종길 더불어민주당 안산시장 후보가 ‘샘(SAM)+1’을 핵심 공약이자 안산 미래 비전으로 제시한 가운데 70세 이상 노인수당을 매월 10만원씩 추가 지급하겠다고 공약했다.

샘(SAM)+1은 안산을 스마트(S)상록, 아트(A)단원, 마린(M)대부로 3개의 새로운 도심을 구축하고 노후된 반월공단을 디지털 대전환으로 혁신하는 로드맵이다. 위기 안산이 기회 도시로 재도약하기 위해 도시-경제-환경 전문가로 30여년을 살아온 제종길 후보가 오직 안산만을 생각하며 그동안 모든 경험과 지식과 열정과 철학을 집대성했다.



제종길 후보는 미래 청사진과 함께 대상별 특화된 맞춤형 공약으로 ‘희망이 샘(SAM) 솟는 안산’을 만들겠다는 각오다. 먼저 관내 70세 이상 모든 노인에게 매월 10만원을 추가로 지급하는 ‘안산형 노인수당’을 공약했다.


정부지원금과 별개로 10만원을 추가 지급하는 이번 공약은 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시행되는 정책으로 4만8000여명 혜택을 받을 전망이다. 이어 △어르신들 공유 일자리 2배 이상 확대 △단원구 노인회관 건립 △노후된 경로당 정비 등도 제시했다.

청년 공약도 눈에 띈다. 먼저 무주택자와 신혼부부를 위한 안산형 영구임대 아파트 2000세대를 우선 건립할 계획이다. 청년은 물론 사회적 약자에게도 입주할 기회가 제공될 영구임대 아파트는 경기도 차원에서도 적극 지원하기로 김동연 경기도지사 후보와 협약을 맺은 상태다.

또한 △첨단 스타트업 2000개 유치와 일자리 1만개 창출 △청년창업+주거공존 창업 클러스터 조성 △콘텐츠융합센터 설치 △시장직속 청년소통위원회 설치 등도 함께 추진해 청년이 꿈을 이루는 도시로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여성시민을 위해 △임신과 출산과 양육까지 포괄적 지원 강화 △시장직속 여성창의위원회 신설 등을, 사회적 약자를 위해 △스마트 의료지원 체계 구축 △발달장애인지원센터와 장애인 종합자활센터 건립 등을 핵심 공약으로 제시했다.


노동자 정책으로는 △노동자 보호대책 수립과 안산근로자문화센터 건립, 반려동물 애호가를 위해 △반려동물공원 조성, 다문화인을 위한 △국제문화센터 건립과 다문화도서관 확대 이전 등 공약도 내놓았다.

제종길 후보는 29일 “샘(SAM)+1는 일회성, 선심성 공약이 아닌 안산에 최적화된 그리고 현실적인 공약으로 안산시민 누구나 혜택을 누릴 수 있게 구상했다.
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 꿈을 이룰 수 있는 희망이 샘솟는 안산, 다른 도시 주민이 샘내는 안산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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