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광한 남양주청학밸리 로드체킹…6월3일 개장
2022.05.30 03:22
수정 : 2022.05.30 03:2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남양주=강근주 기자】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27일 관련부서 공무원과 함께 오는 6월3일 개장을 앞둔 청학밸리리조트를 방문해 최종 공사 진행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조광한 시장은 개장행사 준비를 비롯해 올해 새롭게 조성한 비치 구간, 경관교량, 조경시설 등을 위주로 꼼꼼히 살폈다. 또한 교량 바닥에 주민참여로 그려지는 청학밸리리조트 상징 이미지 작품에 대해 작가(꾸움아르떼 대표작가 이미선)와 논의했다.
2020년 첫선을 보인 이후 올해로 개장 3년차를 맞은 청학밸리리조트는 인근 불법업소 26곳 정비 및 폐기물 5625t 처리 등을 통해 자연 그대로 모습을 살려 공공재인 하천을 시민에게 돌려주며 대한민국 하천문화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 ‘남양주형 하천 정원화 사업’의 대표사례로 평가된다.
올해는 모래사장이 있는 비치 구간 확충을 비롯해 △두물머리 소(小)정원 △물놀이장-수변 스탠드 △경관교량 △대형 그늘막 등이 추가돼 이용객 편의를 높였다. 아울러 개장 3주년을 맞이해 기념식을 비롯한 토크 콘서트, 찾아가는 두 번째 옷장, 환경체험교육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조광한 시장은 “계곡과 하천 주인은 국민이다. 청학밸리리조트는 대한민국에 만연한 하천의 비정상을 정상으로 되돌린 첫 출발지”라며 “현재 목표의 50%를 넘어선 지점에 도달했다고 본다. 향후 아트라이브러리 등 문화공간까지 확충되면 이곳은 수도권 최대의 시민공원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개장식은 오는 6월3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청학밸리리조트에서 진행된다. 2부 행사인 토크 콘서트 ‘금요일 N 만나요’ 녹화영상은 남양주시 공식 유튜브 채널 ‘MY-N TV’에 게시될 예정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