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정원문화박람회 전문작품 찾습니다…식물의힘
2022.05.30 08:46
수정 : 2022.05.30 08:4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의정부=강근주 기자】 경기도가 오는 10월 오산 맑음터공원에서 열릴 ‘제10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에 전시될 ‘전문정원’ 작품 6점에 대한 공모를 진행하며 참여 작가를 찾는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전문정원 부문 공모주제는 ‘식물의 힘’으로, 참여 작가는 해당 주제에 맞춰 작품 1개당 5000만원의 지원금으로 60~80㎡ 내외 정원작품을 조성해야 한다.
참가 희망자는 오는 6월27일부터 29일까지 출품 신청서와 작품설명서를 이메일(office@yeoleum.co.kr)로 제출하면 된다.
경기도는 접수된 응모작품에 대한 1차 서류심사를 통해 시공 대상 정원 6점을 선정해 오는 8~9월 중 정원작품 시공작업을 거쳐 10월7일부터 경기정원문화박람회 행사장에 전시할 예정이다. 조성된 정원작품들은 2~3차 현장심사를 통해 최종 순위를 결정, 우수작품에 대한 상장 및 시상금도 수여할 계획이다.
민순기 공원녹지과장은 “이번 경기정원문화박람회에서 코로나19로 더욱 소중해진 ‘일상’ 속에서 자연과 생명을 이어주는 매개체로서 식물 가치를 나타낼 수 있는 정원작품이 조성되길 바란다”며 “정원문화를 선도할 유망 정원 작가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제10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는 경기도와 오산시가 주최하며 오는 10월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오산시 누읍동 소재 맑음터공원에서 ‘팬데믹 시대, 식물의 힘’이란 주제로 열린다.
2010년 국내에서 처음 열려 본격적인 정원문화 시대를 열어온 ‘경기정원문화박람회’는 올해 10회를 맞이해 다채로운 행사를 선보일 예정이다. 공모전 참여 방법 등 세부내용 제10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 공식 누리집(GGgarden.kr)을 참고하면 된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