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 '소사역 한라비발디 프레스티지' 6월 7일 특공 돌입
2022.05.30 15:19
수정 : 2022.05.30 15:1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한라는 지난 27일 서울시 구로구 부광로 96의 5에 '소사역 한라비발디 프레스티지' 홍보관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섰다고 30일 밝혔다.
경기 부천시 소사본동 70의 12 일대에 공급하는 '소사역 한라비발디 프레스티지'는 36층짜리 2개동에 전용면적 기준 △60㎡A 38가구 △60㎡B 26가구 △78㎡ 102가구 중·소형 총 166가구 규모로 공급된다. 특별공급 81가구를 제외한 85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6월 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8일 부천시 당해지역 1순위 9일은 기타지역 1순위 접수를 받고 2순위는 10일에 실시한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16일이고 계약일은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이다.
분양가는 전용면적 기준 3.3㎡당 3249만원~3418만원대다. KB부동산 자료에 따르면 소사역 인근 부천한신더휴메트로 전용 59㎡ 매매 실거래가는 지난 22일 기준 6억1000만원으로 3.3㎡당 3418만원대로 시세보다 10%정도 저렴하다는 게 주변의 평가다.
단지의 최대 강점은 교통환경이다. 지하철 1호선 소사역 5번 출구와는 맞닿아 있어, 30분대로 서울역, 여의도를 비롯 광화문까지 출퇴근이 가능하다. 소사역을 중심으로 수도권 남서부를 직선으로 잇는 복선전철망 서해선은 또 다른 매력이다. 이미 개통된 남쪽 구간인 소사~원시 구간을 이용하면 시흥·안산 등 서해남부지역을 편리하게 오갈 수 있다. 2023년 1월 개통 예정인 북쪽 구간인 대곡~소사 구간은 부천종합운동장·김포공항을 거쳐 일산 대곡역까지 이어준다.
대곡~소사~원시 구간인 서해선이 완전 개통되면 지하철 1·3·4·5·7·9호선 등 수도권 주요 전철망은 물론 공항선·경의중앙선 철도망과도 연결돼 서울 전역과 수도권 어디라도 편하게 오갈 수 있게 된다.
부원초·원미중·정명고 등 20여 곳의 초중고교가 반경 3㎞ 이내에 몰려있는 이른바 '학세권 아파트'다. 서울신학대·가톨릭대·성공회대·부천대도 인근에 있다. 롯데백화점·현대백화점·이마트·롯데마트 등 대형쇼핑센터도 가깝고, 세종병원·부천대성병원·가톨릭대부천성모병원·순천향대부천병원·근로복지공단인천병원 등도 인접해 있다.
분양 관계자는 "부천 소사는 서울과 수도권을 빠르게 오갈 수 있는 편리한 철도망이 잘 갖춰져 있는 게 최대 장점"이라며 "일산을 연결하는 서해선이 개통되면 서울·수도권 접근성은 한층 더 좋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