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성평등 문화 확산 기여" HK이노엔, 남녀고용평등 장관상
2022.05.30 18:00
수정 : 2022.05.30 18:00기사원문
HK이노엔은 '2022년 고용평등 공헌포상'에서 '남녀고용평등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시상식은 고용노동부의 주최로 지난 27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최됐으며,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을 비롯해 수상기업 총 24곳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남녀고용평등 우수기업 표창은 성별에 상관없이 동등하게 일할 수 있는 근무 환경을 조성하고, 직장과 가정의 양립을 지원하는 등 남녀고용평등 실현에 앞장선 기업을 대상으로 고용노동부가 수여하는 상이다. HK이노엔은 △여성 관리자 비중 확대 △남녀 신입사원 초임 동일 △긴급 자녀돌봄휴가 제도 및 육아기 단축 근로제 적극 운영 △임신·출산·육아 관련 제도 신설 △남성 육아휴직자 증가 등 양성평등 조직문화 조성에 기여한 점을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HK이노엔의 여성 근로자 고용 비율은 2019년 24.75%, 2020년 25.05%, 2021년 26.79% 순으로 3년 연속 확대되고 있다. 특히 2020년부터 2년 연속 여성 고용 및 여성 관리자 비율이 동종업종 평균의 70%를 넘는 등 여성 인력 고용 및 유지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엄명호 HK이노엔 인사지원실장 상무는 "조직 내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해 인사운영 전반에서 혁신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성별에 따른 차별 없이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환경에서 구성원 모두가 행복한 일터를 만들기 위해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kyu0705@fnnews.com 김동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