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재 "강원도민의 승리"…김진태 "12년 민주당 도정교체"

      2022.05.31 18:05   수정 : 2022.05.31 18:05기사원문
지난 23일 강원 춘천시 G1 강원방송에서 열린 강원도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 강원도지사 선거 후보자 토론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이광재 후보(오른쪽)와 국민의힘 김진태 후보가 손을 잡아 들어올리고 있다.(이광재 후보 선거관리사무소 제공) 2022.5.24/뉴스1


6·1 지방선거를 하루 앞둔 31일 오전 이광재 더불어민주당 강원도지사 후보가 원주 만대사거리 앞에서 출근길 시민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이광재 후보 선거사무소 제공) 2022.5.31/뉴스1


6·1 지방선거를 하루 앞둔 31일 김진태 국민의힘 강원도지사 후보가 동해시 천곡로터리에서 출근길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김진태 후보 선거사무소 제공) 2022.5.31/뉴스1

(춘천=뉴스1) 윤왕근 기자 =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하루 앞두고 격전지로 꼽히는 강원도지사 여야 후보들이 유권자를 향해 투표장으로 나와달라고 호소했다.

이광재 더불어민주당 강원도지사 후보는 "이광재의 승리가 아닌 강원도민의 승리로 마침표를 찍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선거운동으로 곳곳을 다니며 승리가 목전에 와있음을 느낀다"며 "민심의 변화를 현장에서 피부로 느끼고 있다"고 자신했다.

그러면서 "지긋지긋한 분열과 싸움의 정치를 떠나, 모두가 하나된 위대한 강원도, 위대한 나라를 만들 것"이라며 "투표만이 남았다. 투표해야 이긴다. 이광재의 승리가 아닌 ‘강원도민의 승리’로 위대한 마침표를 찍겠다"고 말했다.

김진태 국민의힘 강원도지사 후보도 이날 "이번에는 김진태에게 일 할 수 있는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다.

김 후보는 "12년 전 강원도민들께서는 민주당 이광재 지사에게 일할 기회를 주셨고 이후 도민들께서는 세 번이나 더 민주당에 도정을 운영할 기회를 주셨다"며 민주당에 4번이나 기회를 주셨으면, 이제는 바꿔야 할 때"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민주당 이광재-최문순 도정이 과연 지난 12년 간 무엇을 했는지 도민들께서 묻는다"며 "이광재-최문순 민주당 잃어버린 12년을 끝내고, 윤석열-김진태 국민의힘 원팀으로 도정을 교체해 달라"고 말했다.

6월 1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강원도내 670곳 투표소에서 실시된다.

선거인은 반드시 지정된 투표소에서 투표해야 하며, 신분증(모바일 신분증 포함)을 지참해야 한다.


확진자 투표는 오후 6시 30분 이후 일반 유권자들이 투표를 마치고 모두 투표소에서 퇴장한 뒤 시작된다. 일반 유권자의 투표가 오후 6시 30분까지 종료되지 않은 경우, 확진자는 투표소 밖에서 대기하게 된다.


확진자는 신분증 외에도 ‘확진자 투표안내 문자’, ‘성명이 기재된 PCR-신속항원검사 양성 통지 문자’ 등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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