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 9월말까지 야간 차량방역…매개체 감염병 예방

      2022.06.01 09:48   수정 : 2022.06.01 09:48기사원문
기사내용 요약
읍면별 주 1~2회 오후 6시30분~9시30분
하수구·쓰레기 처리장 등…친환경 연무 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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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횡성군은 매개체 감염병 발생 예방을 위해 9월 말까지 9개 읍면을 대상으로 야간 차량방역을 실시한다.

1일 횡성군에 따르면 야간 차량방역은 읍면 별 환경과 효율성을 고려해 주 1~2회씩 일몰 직후인 오후 6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진행한다.

대상은 시가지, 주거 밀집지역, 하수구, 쓰레기 처리장, 하천변 등 취약지역이다.

기름이 아닌 물을 사용하는 친환경 연무 분사 방식으로 인체 유해성, 환경오염을 최소화한다.


모기 유충은 한 컵 정도의 고인 물에도 서식할 수 있다.


횡성군은 주택 주변 빈 깡통, 폐타이어, 화분 받침대 등 물이 고일 수 있는 요인을 제거하고 정화조 뚜껑 밀폐, 환기통 끝에 방충망 설치 등 홍보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


김영대 군 보건소장은 "매개체 감염병 발생 예방을 위한 방역을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추진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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