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총리, 투·개표 지원상황실 찾아 "공정·안전한 선거 관리" 당부

      2022.06.01 11:32   수정 : 2022.06.01 11:32기사원문
한덕수 국무총리가 1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행정안전부 1별관에 마련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개표 지원상황실을 방문해 투표 진행 상황을 점검하며 발언하고 있다. 2022.6.1/뉴스1 © News1 김기남 기자

(서울=뉴스1) 유새슬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는 1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개표 지원상황실을 방문해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에게 "혹시 모를 비상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만반의 대비 태세를 갖추라"고 지시했다.

한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 별관에 마련된 투·개표 지원상황실을 찾아 이같이 말했다.



한 총리는 "확진자 등 격리자가 일반 선거인과 다른 시간대에 투표하게 되므로 투표 진행 상황을 잘 살펴달라"며 "정전·화재·통신장애 등 각종 비상 상황 시 관계기관과 적시 대응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이번 선거가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긴장을 늦추지 않아야 한다"고 했다.


한 총리는 "지방선거 역사상 가장 높은 20.62%라는 사전투표율을 기록한 만큼 국민의 높은 선거 참여 의지에 부응해야 한다"며 "투·개표가 마무리될 때까지 공정하고 안전한 선거관리를 위한 지원에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투·개표 지원상황실'은 지방자치단체나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경찰청, 소방청, KT, 한국전력 등과 긴밀한 협조하에 투·개표소 안전관리, 사건·사고 대응을 통해 이번 선거가 안전하게 진행되도록 관리한다.
이날부터 개표 종료 시점까지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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