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여야 광역·기초의원 출마자 7명 무투표 당선 확정
2022.06.01 14:18
수정 : 2022.06.01 14:23기사원문
(울산=뉴스1) 김재식 기자 = 6·1지방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울산지역 여야 출마자 7명이 선거를 치르지 않고 당선됐다.
1일 울산시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6·1 지방선거 울산의 출마자 가운데 광역의원 후보 1명과 기초의원 지역구 4명과 비례대표 후보 2명이 이날 무투표 당선이 확정됐다.
이들 7명은 선거구 후보자 수가 선출 의원 정수를 넘지 않으면서 투표 없이 선거일인 이날 당선증을 받는다.
먼저 광역시의원 선거 남구제1선거구에 출마한 국민의힘 소속 안수일 후보(62)의 무투표 당선이 확정됐다.
제7대 울산광역시의회 부의장인 안수일 후보는 제5,6대 남구의회 의원을 지냈으며, 울산대학교 정책대학원을 졸업했다.
또한 2명의 기초의원을 뽑는 중구가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안영호 후보(45)와 국민의힘 김태욱 후보(45)가 투표 없이 이날 당선이 확정됐다.
안영호 후보는 현 중구의원 의원이며 김태욱 후보는 울산중학교 운영위원장 등을 지냈다.
기초의원 2인 선거구인 남구바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박영수 후보(48)와 국민의힘 이상기 후보(52)도 각각 무투표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박영수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 대변인을 역임했으며, 이상기 후보는 학성고 운영위 부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또한 민주당 남구의회 비례대표 1번인 이혜인 후보(33)도 이날 당선이 확정됐다.
이혜인 후보는 울산연구원 직원을 거쳐 대학원에서 박사과정을 공부하고 있다.
이날 당선이 확정된 국민의힘 남구의회 비례대표 1번인 이양임 후보(57)는 남구자원봉사센터 이사 등을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