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기섭 진천군수 당선자 "시 건설 이루겠다"
2022.06.02 00:05
수정 : 2022.06.02 00:05기사원문
1일 개표 결과 송 당선자는 국민의힘 김경회(69) 후보와의 전현직 군수 맞대결에서 압승했다.
송 당선자는 여론조사에서 선거 초반부터 앞서갔고 상대의 거센 공세에도 막판까지 우세를 유지했다.
그는 '위대한 도전 진천시 건설'을 슬로건으로 3선 의지를 다졌다.
이번 당선으로 2016년 재선거와 2018년 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이어 3선 고지에 올랐다.
이월초, 진천중, 청주고, 서울시립대 토목공학과, 영국 노팅엄대 대학원 환경계획과(석사), 아주대 대학원 건설교통공학과(박사)를 졸업했다. 대전지방국토관리청장,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차관급), 충북대 도시공학과 초빙교수 등을 지냈다.
다음은 일문일답.
-당선 소감은.
"다시 한번 진천을 위해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군민 여러분의 진심이 담긴 한 표, 한 표 의미를 생각하니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지 않을 수 없다."
-이번 당선에 의미를 둔다면.
"오늘의 승리는 저 송기섭의 개인 승리가 아니라 군민의 승리이자 상식의 승리다. 선거 기간 선의의 경쟁을 펼친 김경회 후보는 물론 함께했던 모든 분에게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
-농가당 지역내총생산(GRDP) 6500만원 달성을 1공약으로 내세웠는데.
"기업 유치 지방세의 농업인 환원 추진 등으로 도농 소득격차 해소와 지원금을 확보하고, 꾸준한 농업예산 증가로 농업인 복지 증진과 농업 경쟁력 강화에 힘써 농촌 정주여건과 삶의 질 개선에 힘쓰겠다."
-앞으로 군정 운영 방향은.
"후회하는 민선 8기를 이끌지 않을 것이다. 군민을 찾아뵙고 보듬고 살펴가며 후회하지 않게 군정을 이끌겠다. 6년 전 초심 그대로 더 열심히 일하고 위대한 도전으로 진천시 건설을 이루겠다."
-군민에게 할 말은.
"군민 모두의 행복을 위해, 군민 모두의 더 큰 미래를 위해, 더 큰 진천, 진천시라는 그릇으로 여러분의 꿈과 열망을 담아내겠다. 민선 8기가 종료되는 4년 뒤에도 ‘역시 송기섭, 그래 철인군수 선택하길 정말 잘했다’는 평가를 받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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