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수 부산 해운대구청장 당선 확실…"부울경 메가시티 중심 축으로"

      2022.06.02 01:06   수정 : 2022.06.02 01:06기사원문
김성수 국민의힘 부산 해운대구청장 후보.(중앙선거관리위원회 캡처) © 뉴스1

(부산=뉴스1) 이유진 기자 = 6·1 지방선거에서 부산 해운대구청장에 국민의힘 김성수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되고 있다.

2일 오전 0시45분 기준 부산 해운대구청장 선거 개표가 38.95% 진행된 가운데 김 후보가 3만8105표(60.41%)를 얻어 현직 구청장인 더불어민주당 홍순헌 후보를 20.83%p 앞섰다.

김 후보는 부산 해운대·기장·연제·서부 경찰서장을 역임하며 행정경험을 쌓고, 국민의힘 부산시당 부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정치인으로서의 역량을 강화했다.



그는 해운대구 반여동에서 40년째 살고 있다는 점과 30년간의 공직생활을 강점으로 내세워 지역주민과 연대를 쌓았다.


김 후보는 그간의 경험을 살리고 윤석열 정부의 국정수행을 뒷받침하며 해운대구를 지역균형발전의 모범사례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김 후보는 “지지하고 선택해주신 해운대구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성원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해운대를 살기 좋은 도시, 다른 곳에서 찾아오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제2센텀 도시첨단산업단지를 완성해 해운대구의 동서 균형발전을 이룩하겠다”며 “또 이곳을 산업, 주거, 문화 등의 인프라를 갖춘 부울경 메가시티의 중심 축이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다짐했다.

▲주요 이력
Δ1966년 출생 Δ부산대 행정대학원 석사졸업 Δ(전)부산 해운대·기장·연제·서부 경찰서장 Δ(현)국민의힘 부산시당 부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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