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산 무안군수 당선 확정…민주당 후보 추격 따돌려
2022.06.02 01:52
수정 : 2022.06.02 01:52기사원문
[무안=뉴시스] 박상수 기자 =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전남 무안군수 선거에서 무소속 김산(64) 후보의 당선이 확정됐다.
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 시스템 개표 결과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30분 현재(개표율 99.99%) 무소속 김산 후보가 1만8935표(47.02%)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더불어민주당 최옥수 후보가 1만5112표(37.53%), 무소속 정영덕 후보 5395표(13.39%), 무소속 최길권 후보 454표(1.12%), 한류연합당 김팔봉 후보 369표(0.91%) 등의 순으로 득표했다.
5명과 경합을 벌인 김 당선자는 개표 초반부터 2위를 차지한 민주당 최 후보의 추격을 따돌리며 승세를 굳혔다.
무안군수 재선에 성공한 김 당선자는 당초 민주당 공천을 신청했으나 컷오프되면서 무소속으로 출마했다.
재선 무안군의원으로 군의회 의장을 지낸 김 당선자는 무안경찰서 청소년 지도위원, 민주평통 무안군협의회 자문위원 등을 역임했다.
김 당선자는 "겸손하고 열린행정으로 군정을 이끌고, 도농복합도시인 무안군의 특성을 감안해 도농균형발전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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