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장 김창규 당선 확정, "시민이 중심되는 제천만들겠다"
2022.06.02 02:42
수정 : 2022.06.02 02:42기사원문
(제천=뉴스1) 조영석 기자 = 충북 제천시장선거에서 그동안 각종 여론조사에서 앞섰던 민주당 이상천 후보를 제치고 국민의힘 김창규 후보가 당선했다.
제천지역 총 유권자 수 11만5563명 가운데 54.3%인 62808명이 투표한 가운데 2일 오전 2시 현재 개표율 81.56% 상황에서 김창규 후보가 50.74%인 2만5464표를 얻어 이상천 후보의 2만3458표(46.74%)보다 4%차이로 당선 확정됐다.
이번 제천시장 선거에서는 유력 방송사의 여론조사에서 그동안 줄곧 이상천 후보가 김창규 후보를 15~25%p 앞서 민주당으로서는 이번 선거 결과를 충격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치열한 선거에서 승리를 거머진 김창규 후보는 "시민이 중심이 된 새로운 제천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봉양초, 봉양중, 제천고를 졸업하고 고려대 법대 행정학과를 나와 제18회 외무고시 합격했다.이후 주키르키스스탄 대사, 주아제르바이잔 대사와 세명대 객원교수를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