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길 울산 중구청장 당선인 "승리 기쁨보다 막중한 책임감 느껴"

      2022.06.02 04:16   수정 : 2022.06.02 04:16기사원문
김영길 국민의힘 울산 중구청장 후보가 2일 새벽 울산시 중구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당선이 확실시 되자 꽃목걸이를 목에 걸고 환호하고 있다. (김영길 후보 캠프 제공) 2022.6.2/뉴스1 © News1 조민주 기자

(울산=뉴스1) 김기열 기자 =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울산 중구청장 선거에서 국민의힘 김영길 후보가 당선됐다.

김영길 당선인은 2일 "선거기간 동안 만났던 순간에 나눈 이야기, 전화와 문자로 보내주신 한마디, 한마디 속에서 여러분의 마음을 느꼈다"며 "주민 모두가 만족하는 행복 도시를 바라는 여러분의 마음을 가슴 깊이 새기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김 당선인은 "이번 선거가 중구 발전의 큰 전환점이 될 수 있도록 사람이 떠나는 도시가 아니라 머무르고 싶은 도시, 활력이 넘치는 도시로 다시 만들어 종갓집 자존심을 회복하겠다"며 "박성민 국회의원과 함께 중구의 발전을 위한 선거공약은 물론 중구민의 염원을 착실히 이행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특히 주민이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는 생활복지와 관련 "복지정책이 다양해지고, 예산도 늘었지만 아직도 주변에는 손길이 미치지 않는 곳이 있다"며 "복지예산을 효율적으로 사용해 주민들이 일상생활에서 혜택을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선거기간 동안 보내주신 구민들의 마음을 소중히 간직해 항상 주민 가까이에서 귀 기울이며 구민을 섬기는 중구청장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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