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경호처·군·경찰, 합동 폭발물 처리 합동 훈련
2022.06.02 07:11
수정 : 2022.06.02 07:11기사원문
5월31일 합동 폭발물처리 세미나·훈련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대통령 경호처가 군, 경찰과 함께 합동 폭발물 처리 훈련을 했다.
2일 국방일보에 따르면 국방부는 지난달 31일 경남 진주시 공군교육사령부에서 대통령 경호처, 합동참모본부, 육·해·공군, 경찰청 관계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합동 폭발물처리 세미나·훈련'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각 군 폭발물 처리 분야 정책 발전 방향, 민간 분야 폭발물 처리 기술 현안 등을 공유하기 위해 추진됐다.
상황별 처리 기술 공유, 대테러·작전부대 임무 수행 지원 능력 향상, 정부 기관 간 유대 강화 등이 다뤄졌다.
대통령 경호처, 육군지상작전사령부, 해군특수전전단, 공군본부, 공군작전사령부, 경남지방경찰청 등이 급조 폭발물(IED) 처리 대응 능력 발전 방향을 주제로 다양한 방안을 제시했다.
대통령 경호처 교수부 전재환 교수는 엑스레이를 활용한 급조 폭발물 종류 식별 방법을, 공군작전사 조호준 원사는 드론을 활용한 테러 공격 양상과 급조 폭발물 처리 기법을 소개했다.
이어진 폭발물처리 훈련에서는 육·해·공군과 경찰청 폭발물처리반이 드론을 활용한 폭발물 처리, 자폭 드론을 이용한 해상 폭발물 처리, 액체 폭약(K-TOOL)을 활용한 폭발물 해체 등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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