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호 광진구청장…'오세훈 앞마당' 탈환 성공
2022.06.02 10:01
수정 : 2022.06.02 10:01기사원문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6.1 서울 광진구청장 선거에서 승리한 김경호(국민의힘) 당선인은 서울시 공무원 출신 정치인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의 지역구이기도 한 광진구에서 처음 구청장 선거에 출마한 김 당선인은 현직 구청장 김선갑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근소한 차이로 제치고 초선에 성공했다. 이로써 민주당에 내줬던 광진구청장 자리를 12년 만에 탈환하게 됐다.
김 당선인은 1959년생으로 전남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제31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했다. 서울시 교통기획관을 비롯해 구로구 부구청장, 복지건강실장, 도시교통본부장, 광진구 부구청장, 서울시의회 사무청장 등을 지냈다.
서울시 산하 공공기관인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사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지난해 12월 국민의힘 광진구을 당협위원장에 선출된 바 있다.
주요 공약으로 자양·광장·구의동 일재 전략정비, 군자·아차산·중곡역 등 역세권 용도지역 상향, 재개발·재건축 신속 추진, 동서울터미널 첨단복합화,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및 지상 수변공원 조성 등을 제시했다.
재산 신고액은 4억3023만7000원이다.
▲1959년12월20일생 ▲미국 오리건대 대학원 행정학 석사 ▲제31회 행정고시 합격 ▲서울시 도시교통본부장 ▲광진구 부구청장 ▲서울시의회 사무처장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사장 ▲국민의힘 광진구을 당협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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