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탄소중립 융복합 자원화단지...150억 투입, 영월에 조성 예정
2022.06.02 14:56
수정 : 2022.06.02 14:56기사원문
2일 강원도에 따르면 이번 공모사업은 광업·석회석 가공 등 온실가스 다배출 기업의 탄소 포집 실증 지원을 위하여 추진하였다.
이에, 탄소중립 융복합 자원화단지는 올해부터 오는 2025년까지 총 150억원을 투입하여 강원도 영월군 한반도면 일대에 조성될 예정이다.
또한, 강원도·영월군·강원테크노파크·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등 지자체·관련기관이 협업하여 실증사이트 조성, 포집·액화·유틸리티 생산설비·폐열회수 유닛 등 이산화탄소 포집·활용을 위한 장비 및 부대시설 구축, CCU기술 실증 지원 등 연차별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2050 탄소중립을 이행하는데 있어서 가교기술로서 주목 받고 있는 CCU(Carbon Capture Utilization 이산화탄소 포집·활용)기술을 기반으로 한 탄소중립 융복합 자원화단지를 조성, 도내 중소기업의 탄소중립 참여 및 기술 확산을 유도하여 탄소중립 가속화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강원도 윤인재 첨단산업국장은
“이번 사업을 초석으로 강원도에서 CCU 신산업 확장의 기회를 선점함으로써, 이산화탄소 활용기업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고 말했다.
syi23@fnnews.com 서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