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5월 32만4039대 판매…전년 대비 0.5% 줄어

      2022.06.02 15:32   수정 : 2022.06.02 15:3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현대자동차는 지난 5월 국내 6만3373대, 해외 26만666대 등 전 세계 시장에서 총 32만4039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 판매는 2.1% 증가, 해외 판매는 1.1% 감소한 수치다.

세부적으로 보면 현대차는 5월 국내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2.1% 증가한 6만3373대를 팔았다.

세단은 그랜저가 7602대, 쏘나타 3990대, 아반떼 4918대 등 총 1만 6544대가 팔렸다.

레저용 차량(RV)은 팰리세이드 4110대, 싼타페 2477대, 투싼 3722대, 아이오닉5 3054대, 캐스퍼 4402대 등 총 2만570대가 판매됐다.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G80 4330대, GV80 1635대, GV70 2859대, GV60 724대 등 총 1만 2,234대의 판매고를 기록했다.

해외 판매량은 전년 동월 대비 1.1% 감소한 26만666대를 기록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반도체 부품 수급 차질 등으로 경영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이지만 유연한 반도체 배분과 차량 생산 일정 조정 등으로 공급 지연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할 것"이라며 "경쟁력 있는 신차 출시 및 내실 있는 판매 전략 등을 통해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수익성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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