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올투자증권, Sh수협은행-한투부동산신탁과 MOU…"개발사업·실물자산 투자"

      2022.06.02 15:30   수정 : 2022.06.02 15:30기사원문
2일 오전 열린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이창근 다올투자증권 대표이사(왼쪽부터), 김진균 Sh수협은행장, 이국형 한국투자부동산신탁 대표이사.(다올투자증권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다올투자증권은 2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본사에서 Sh수협은행, 한국투자부동산신탁과 상생발전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앞으로 3사는 부동산신탁, 자금운용 등의 분야에서 포괄적 업무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개발사업 및 실물자산 투자에 동반 참여할 계획이다.

또한 ESG경영과 관련 상호 협력을 통해 사회공헌활동 실천 방안도 함께 모색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창근 다올투자증권 대표이사와 김진균 Sh수협은행장, 이국형 한국투자부동산신탁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다올투자증권은 부동산금융에 강점을 가진 증권사로 투자은행(IB) 부문의 호실적에 힘입어 지난 3년간 연속해서 사상 최대실적을 경신했다.


올해에는 IB부문 조직을 확대, 개편하며 우량 딜 확보가 많이 증가했고 특히 기업신용등급이 A(안정적) 등급으로 상향되는 등 경쟁력 있는 증권사로 성장하고 있다.

Sh수협은행은 총자산 60조원에 달하는 특수은행이다. 올해 1분기에 당기순이익 842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약 24% 성장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투자부동산신탁은 지난 2019년 부동산신탁업 인가를 받은 신생 신탁사로 수탁자산은 7조5000억원 수준이다. 지난해 유상증자를 통해 자본금을 2000억원까지 늘리며 부동산신탁 시장 내에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이창근 다올투자증권 대표이사는 "이종 업종 간 협업으로 회사별 강점 공유를 통해 상당한 시너지 창출이 기대된다"며 "3사는 각 분야에서 축적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신규 비즈니스 발굴 및 투자 확대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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