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글로벌 공략 속도낸다... 수출입 물류 통합 시스템 본격 운영
2022.06.02 17:57
수정 : 2022.06.02 17:57기사원문
큐브릿지는 수출입 물류 전반에 걸친 모든 과정을 처리할 수 있는 디지털 포워딩 시스템이다.
이번 업그레이드를 통해 CJ대한통운은 미국, 중국, 일본, 베트남 등 포워딩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9개국에 큐브릿지를 확대 적용했다. 국가별 업무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기능들을 추가했으며 글로벌 표준 프로세스 확립을 통해 운영 역량을 고도화하고 있다.
특히 CJ대한통운은 데이터 분석 및 포털 기능을 추가해 가시성을 높이고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고객사별 물동량, 월간 실적 등 큐브릿지에 축적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사용자의 니즈를 충족할 수 있는 맞춤형 통합 리포트 작성이 가능하도록 만들었다. 커스터마이즈드 포털 기능도 함께 추가해 고객사, 영업사원, 운영 관리자 등이 필요한 데이터와 변화추이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서류 없는 업무환경 구축을 위해 전자문서교환(EDI) 서비스도 고도화했다. 기존에 수기로 진행하던 선적서류, 정산업무 등을 전자문서 형식으로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게 만들었다. 포워딩 업무 관련 정보 입력 시 발생하는 휴먼에러를 최소화 할 수 있게 했으며, 프로세스 표준화를 통해 국가간 정보교환을 원활하게 될 수 있도록 했다. 이외에도 자동화하는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RPA) 적용 확대로 단순반복 업무를 줄이고, 수출입 물류 진행시 발생하는 통관업무를 큐브릿지 내에서 일괄처리 할 수 있도록 하는 기능을 추가하는 등 다양한 업그레이드를 진행했다.
장유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