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미포국가산업단지 진입도로 2구간 공사 본격화
2022.06.04 09:00
수정 : 2022.06.04 08:5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미포국가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공사 전체 4구간 중 마지막 구간 공사가 본격 실시된다.
울산시는 국비 310억 원을 투입해 동구 주전동에서 북구 어물동까지 길이 4.44㎞, 왕복 4차선 규모의 ‘울산미포국가산업단지 진입도로 확포장 공사(2구간,주전~어물동)’를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2구간 확포장 공사는 오는 6월부터 실시설계 용역을 추진, 내년 2월 완료하고 내년 상반기 중에 착공해 2024년 12월 준공할 예정이다.
주요 시설은 황토전교 등 교량 2곳이 설치된다.
‘울산미포국가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공사’는 울산 동구 남목에서 북구 정자까지 총연장 9.94㎞, 폭 20m(4차선)으로 개설되는 사업이다.
울산시는 총 사업비 1724억 원(국비 1605억 원 시비 119억 원)을 투입해 지난 2002년부터 4개 구간으로 공사를 나누어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시행하는 2구간인 주전~어물동 구간 확포장 공사가 완료되면 전체 울산미포국가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공사가 마무리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미포국가산업단지 진입도로는 국가산업단지 진입도로일 뿐만 아니라 울산시 외곽순환도로 역할을 병행하고 있다”면서 “국가산단 내 입주기업체들의 물류비용 절감 및 교통불편 해소 등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