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커버리 환매 중단' 장하원, 8일 구속 여부 결정된다
2022.06.03 11:30
수정 : 2022.06.03 17:58기사원문
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법은 오는 8일 오전 10시30분에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와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를 받는 장 대표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다. 전날 서울남부지검이 장 대표에 대한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하면서다.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지난달 11일에도 장 대표의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검찰은 영장을 반려했다. 당시 검찰이 보완 수사가 필요하다는 이유로 영장을 돌려보내자 경찰은 2일 자료를 보강해 영장을 재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 대표는 2017년에서 2019년 사이 디스커버리 펀드가 부실해질 수 있다는 점을 알고도 펀드를 판매해 투자자들에게 피해를 입힌 혐의를 받는다.
yesyj@fnnews.com 노유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