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관이 무대'…대구 수창청춘극장, 6월 매주 토요일 공연

      2022.06.03 17:01   수정 : 2022.06.03 17:01기사원문
기사내용 요약
수창청춘맨숀 청년복합문화공간서 공연
잔향, 미미크리 엑스, 박정은, 박효진 등

[대구=뉴시스] 이지연 기자 = 잔향. (사진=수창청춘맨숀 제공) 2022.06.03. photo@newsis.com

[대구=뉴시스]이지연 기자 = 대구 중구 전시공간인 수창청춘맨숀의 기획공연이 이달 매주 토요일 오후 4시에 펼쳐진다.

'수창청춘극장'은 화려한 무대나 조명 없이 실험적인 형태로 분기별 청년예술가들이 전시공간과 야외 다목적마당, 무인카페 등을 무대로 하는 개방형 공연이다.

4일 첫 공연은 잔향의 '드리젤라'다.

신데렐라 이야기에 나오는 두 언니 중 첫째에 대한 이야기다.

11일 미미크리 엑스가 '낭만에 대하여'를 주제로 야외공연을 펼친다.
2인 밴드 공연으로 보컬과 라이브페인팅 퍼포먼스를 섞은 콜라보 무대다.

18일에는 박정은의 '노동 휴식' 공연을 선보인다. 도시의 인공과 자연의 소리를 수집해 그 소리들이 몸에 미치는 영향을 표현한다.

마지막 무대인 25일에는 박효진의 '박효진 솔로 프로젝트 6. 함께.있다.같이.살다.'의 무대가 이어진다. 악기, 노래, 탈춤 등 다채로운 전통예술을 뿌리로 하는 공연예술가로 관객과 함께하는 이동형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 등 자세한 내용은 수창청춘맨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한편 수창청춘극장이 열리는 매주 토요일 오후 1시에는 시민문화예술교육을 진행한다.
이달은 기획전 '컨택트 유스(CONTACT YOUTH)' 참여예술가인 임은경, 김민제, 정은아, 김도현이 강사로 나선다.

[대구=뉴시스] 이지연 기자 = 박효진. (사진=수창청춘맨숀 제공) 2022.06.03.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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