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심' 이재명, 계양구 3·1운동기념탑 참배... 지방선거 후 첫 공개 행보
2022.06.06 18:22
수정 : 2022.06.06 18:22기사원문
이 의원의 공개 행보는 6.1 지방선거 이후 사실상 처음이다. 이 의원은 선거 직후인 지난 2일 계양을 선대위 해단식에 참석해 선거 운동원들과 실무진을 격려했다.
당선 즉시 임기가 시작된 이 의원은 7일 여의도 입성 후 국회로 첫 출근을 할 예정이다. 이 의원은 조만간 국회에서 이번 지방선거 패배와 관련 입장과 향후 당권 도전 등 자신의 정치적 진로에 대해 어떤 식이든 입장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은 이번 주 의원총회를 거쳐 혁신비대위를 출범시킬 예정이다. 새 비대위는 대선과 지방선거 2연패에 따른 당 쇄신 방안 마련 및 8월 전대 준비에 주력할 계획이다.
비대위원장으로는 외부인사 영입 보다는 당내 원로급이나 중진 인사들에게 지휘봉을 맡기는 방안이 거론된다.
후보군에는 문희상 상임고문, 이광재 전 의원, 유인태 전 국회 사무총장, 5선의 이상민 의원, 강금실 전 법무부 장관 등이 물망에 올라 있다. 이중 일부 후보의 경우 건강상 등의 이유를 들어 고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심형준 기자